농식품 국가인증제도
곶감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
[로컬거버넌스] '제16회 산청곶감축제' 29일부터 개최··· ..
[산청=이영수기자]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겨울꽃’ 혹은 ‘보석’ 같기도 같다.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런 우수한 곶감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최우수’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경남 산청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16회째를 맞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시민일보>는 산청곶감축제에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새해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체험행사 다채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서는 새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올해 축제장에서는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고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그 어느 때보다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만나 볼 수 있다.축제는 29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새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산청곶감을 활용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곶감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관광객을 찾는다.참여행사로는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별사랑, 하유비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는 전국주부가요열창 등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산청곶감 품평회와 대한민국 대표과일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종시로 만든 곶감 전시회, 지리산 사진전시 등 전시행사도 진행된다.온라인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명전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가 진행한다.또 27일과 29일 2차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과 이벤트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주차시설 확충, 임시교량 설치 등 축제장 관람 이동 동선을 보강했다.■역사적 전통과 독창성·품질 우수한 산청 곶감 산청은 경북 상주, 충북 영동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곶감 주산지다.이는 감나무 재배 적지 비율(25.73%)이 높고 감나무 생육에 영향을 주는 일조량과 강수량 토양 등이 적합하기 때문이다.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시천·삼장 지역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에 최적지로 손꼽힌다.해당 지역은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든다.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산청 곶감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선명한 색깔을 자랑하는 이유다.산청은 예부터 각 마을마다 감나무에서 유래된 지명이 많이 전해지는 등 곶감생산의 역사적 전통도 가진다.감과 관련된 지명은 산청군 전역에서 발견되는데 이중 ‘감나무터’라는 의미를 가진 생비량면 도리 시기촌은 과거 단성현에 속한 곳으로 산청 단성감의 원산지로 전해진다.또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이중환의 택리지 등에는 산청지방의 특산물과 지방공물로 질 좋은 감이 있다는 기록이 다수 존재한다.올해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곶감 원료감인 떫은감)가 조선시대 고종 임금에게 진상됐었다는 기록은 일반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시설 현대화로 맛과 품질·위생까지 잡은 산청 곶감산청 곶감은 현재 13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다. 곶감 생산 농가는 매년 2700여톤의 곶감을 생산, 40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곶감 생산 시설은 물론 소프트웨어 현대화로 ‘명품 곶감’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청정건조시설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곶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군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산청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현대화사업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 분야다.청정건조시설은 최근 이상기온 발생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환경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또 우수한 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재배생산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의 재배 방법부터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SNS마케팅 교육까지 차별화된 내용을 담았다.산청군은 곶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산청군은 원료감인 고종시를 활용, 연중 상품화가 가능한 가공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감말랭이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소포장 지퍼백 파우치와 선물용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상품성을 높여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은 선명한 주황색과 부드럽고 쫀득한 육질, 완벽한 도넛형태의 형상 등 독창적인 특산물”이라며 “올해 전례 없는 산청 고종시 풍작 덕분에 산청곶감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이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리산산청곶감 축제장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산청곶감을 맛보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8522006530
2022-12-26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29일 개막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 등으로 어느 때보다 우수한 품질의 곶감을 맛볼 수 있을 듯하다. 축제는 29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산청곶감의 원종인 국내 최고령(638년)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30일 오후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지는데, 올해는 새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군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곶감 디저트 만들기,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번개장터 경매 이벤트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별사랑, 하유비가 함께하는 전국주부가요열창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고종시로 만든 곶감 전시회와 지리산 사진 전시, 산청곶감 품평회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산엔청쇼핑몰은 '2023 설명절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를 펼치고, 27일과 29일 2차례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할인 상품과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 운영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축제를 크게 확대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고동우 기자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914
2022-12-26지리산산청곶감축제 29일부터 나흘간 개최
산청군 단성면 곶감 덕장에서 백한흠 산음골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가 곶감을 말리고 있다.(산청군 제공)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축제가 열린다.산청군은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29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고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그 어느 때보다 품질 좋은 곶감을 만나 볼 수 있다.축제 첫날인 29일에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국내 최고 수령인 638년 된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가 열린다.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곶감투호놀이,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잡았는감, 곶감 경매 이벤트도 개최된다. 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별사랑, 하유비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는 전국주부가요열창도 열린다.온라인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명절 기획전'으로 27일과 29일 2차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과 이벤트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난해 축제를 축소 운영했으나 올해는 전면 확대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곶감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호평과 감사의 답신을 받은 바 있다. 또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미국 대통령 대표단 평창올림픽 참석 등 국빈 만찬 시 후식으로 제공되는 등 맛과 품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97184
2022-12-26지리산산청곶감축제 29일부터 열려
경남 산청군이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29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국내 최고령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시작한다.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산청곶감은 지리산 기슭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을 자랑한다. 또 자연 조건을 활용한 가공 기술의 발달로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곶감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관광객을 맞는다. 참여 행사로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열린다.축제 기간 산청곶감 품평회와 대한민국 대표 과일 7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고종시로 만든 곶감 전시회, 지리산 사진전 등 전시 행사도 펼쳐진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 기획전’과 함께 할인 행사가 열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218/117053796/1
2022-12-26지리산산청곶감축제 29일부터 개막…추억 쌓기 행사 다채
기사내용 요약 시천면 곶감유통센터 일원산엔청쇼핑몰서 할인전 진행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장은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고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그 어느 때보다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만나 볼 수 있다.축제는 오는 29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시작된다.이어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새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산청곶감을 활용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곶감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관광객을 찾는다.참여행사로는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산청=뉴시스]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별사랑, 하유비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는 전국주부가요열창 등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산청곶감 품평회와 대한민국 대표과일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종시로 만든 곶감 전시회, 지리산 사진전시 등 전시행사도 진행된다.온라인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명전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 27일과 29일 2차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과 이벤트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주차시설 확충, 임시교량 설치 등 축제장 관람 이동 동선을 보강했다.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 운영한 지난 축제에서 올해에는 전면 확대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지리산산청곶감 축제장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산청곶감을 맛보길 바란다”며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곶감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호평과 감사의 답신을 받은 바 있다.또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미국 대통령 대표단 평창올림픽 참석 등 국빈 만찬 시 후식으로 제공되는 등 맛과 품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산청=뉴시스]지리산 산청곶감,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에 선물. *재판매 및 DB 금지
2022-12-26'산청곶감' 풍작에도 경매가 지난해보다 40% 증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올해 풍작을 이룬 ‘산청 고종시(산청곶감 원료감)’ 덕에 산청곶감의 경매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현재 산청곶감의 경매 현황(14일, 10회차 기준)은 4만9868접, 총 경매금액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경매 물량 4만6800접 대비 7%, 경매금액 24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경매가 종료되는 오는 28일이면 경매금액이 약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경매금액 24억원과 비교하면 약 40%가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접당 평균 경매가가 5만4000원선으로 지난 4년 간의 평균가(3만~5만1000원)와 비교해 가장 높다는 점이다.작목연합회와 산청군은 올해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이 생산되는 이유에 대해 천혜의 자연조건과 축적된 재배기술, 지속적인 생산 기반 현대화를 손꼽았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원료감 생산량은 개화기 큰 일교차와 5~6월 잦은 비 등 기상악화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유래 없는 풍작을 맞았다.또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건조시설 설치와 마케팅·생산기술 교육 등 시설·소프트웨어 현대화사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군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청정건조시설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 등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곶감 건조시기인 12월부터 최근까지 맑고 차가운 날씨가 계속돼 곶감의 품질이 우수한 점,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등도 올해 산청곶감의 인기와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됐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에도 더 많은 분들이 명품 산청곶감을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23일까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홈페이지와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진행하고 있다.‘산청 고종시’는 지난해 연말 농식품부 주최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2022-01-19지리산 산청 곶감 '풍작'...온·오프라인 판매장 마련
[앵커]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경남 산청 곶감이 올해는 풍작이라고 합니다. 농가들은 축제를 열어 현장 판매는 물론 온라인 판매까지 나섰습니다.오태인 기자입니다.[기자]지리산 아래 자리 잡은 곶감 생산 농가.곶감을 도넛 모양으로 다듬은 다음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하나하나 포장하는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40일 동안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 말 그대로 꿀맛인 곶감이 만들어집니다. 올해는 곶감은 그 어느 때보다 상품이 좋습니다.[홍봉의 / 산청 곶감 생산 농민 : 곶감의 원료 감인 고종시가 작년 대비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곶감을 건조하는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져 곶감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이제 소비자를 만날 차례.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축제만 열었지만, 올해는 나흘 동안 현장 판매도 함께 이뤄져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곶감을 보고 살 수 있습니다.[최호림 / 산청곶감작목연합회 회장 : 올해는 생산량이 좀 많아지고 판매에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 그런 생각도 하고…. 저희가 소비에 좀 힘들지 않을까 해서 했는데 농가로 봐서는 (판매 행사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지리산 자락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농가는 천300여 곳, 한 해 평균 2천700톤 정도를 생산합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곶감 생산량이 늘면서 곶감 농가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YTN 오태인입니다. 출처: YTN
2022-01-13지리산산청곶감축제 라이브커머스 이벤트 진행
지역 대표과일 ‘지리산 산청곶감’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군은 23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기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이벤트는 축제기간 중 곶감생산현장, 경매장 등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곶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청군의 농특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제품으로는 지리산산청곶감을 비롯해 산청딸기, 십전대보한방백숙, 곶감떡, 산청메뚜기쌀 등이다. 일정은 10일 오후 3~4시(지리산산청곶감), 13일 오후 3~4시(산청딸기), 오후 7~8시(십전대보한방백숙, 한방탕), 14일 오전 11시~12시(곶감떡), 17일 오전 11시~12시(산청메뚜기쌀), 오후 7~8시(지리산산청흑돼지), 18일 오전 11시~12시(산청황매산사과), 19일 오전 11시~12시(지리산산청곶감), 오후 7~8시(오메가3)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일 단성면 산지농가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청곶감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는 1시간 동안 누적시청자 1만2000명, 1000만원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홈페이지에서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주말에는 산청 복감 받으세요’ △화목한 출석퀴즈 이벤트 △산청곶감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원
2022-01-07